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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는 것이 일과 시작입니다.

당연하겠지만 그림 연습생은 자고 일어나는게 일과 시작입니다.

저는 학원 가서 배우지도 않고 독학으로만 그림을 그리는 예술 무서운지 모르는 학생입니다.

공부는 대부분 그냥 아름다운 캐릭터나 유튜브에 올라는 무료 강의들 보면서 부분적으로만 공부를 해왔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뒤 늦게 시작한 그림이라 어디 내놓을 수 없는 부끄러운 그림들만 가득 하지만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날 때 성장하는게 눈에 보여 저는 만족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즐겁지만 걱정도 많습니다.

그림으로 간다면 그림으로 미래를 만든다면 돈을 벌어야하는데 제 그림이 어디 나가서 돈을 벌 것 같은 퀄리티는 못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려고 합니다.

맞습니다 흰색 도화지 입니다.

저는 흰색 도화지가 제일 무섭습니다.

무엇을 그려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는 사람 한 명도 없고 제가 만들어 나가는 이 도화지 세계에서 잘 그리고 싶은 마음 때문에 너무 겁이 납니다.

못 그려서 다시 지우면 그린 시간이 너무 아까울 것 같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그리고 뭘 그릴지 고민 하는 시간도 아깝고

정말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만의 이 흰색세계의 공포를 이길 방법은 지금까지 봐 왔던 애니메이션을 노트에다가 다 정리하고 노트를 보면서 이 애니메이션 여주인공이 예뻣지 이 애니메이션 한 번 그려보고 싶었지 하면서 먼저 주제를 잡습니다.

그럼 저는 반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구도 잡기 입니다.

사실 구도 잡은 것도 함께 보여드리고 싶지만 애드센스를 받기 위해선 블로그 하나에 사진이 2개 이상이면 안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진을 최대한 아끼고 러프작업 한 것 까지만 올리겠습니다.

 

그림은 정말 어렵습니다.

예 맞습니다 어렵습니다.

블로그에 그림 그린거 쓴다고 빠르게 20분 동안 라이자 아틀리에의 라이자를 그려 보았습니다.

전 부터 스팀에서 라이자 아틀리에 라는 게임에 관심이 많았는데 애니메이션으로 나와 재밌게 보았습니다.

여자 주인공이 상당히 매력 덩어리 였습니다.

사실 무엇을 그려야 할지 몰라서 이번에도 애니메이션 리스트를 보다가 라이자가 생각나서 그려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백지장을 보면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으시는지 궁금합니다.

20분안에 그린다고 많이 성의 없어 보이는 그림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디테일이나 선을 정리하고 색칠까지 하면 괜찮아 질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못 그리지만 그래도 아는 지인을 통해서 돈도 벌어보고 서울 코믹월드에 작품도 올려보았습니다.

역시 사회는 인맥이 대단히 큰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런 예술 계열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고등학교 3학년 때 위와 같은 것을 다 해보았지만 

인맥 없이 그림을 시작했다면 이라고 상상하면

막막합니다.

다른 것은 다 없지만 저에게 사람 복이 많은 것 같습니다.

평범하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부족한 그림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일기 처럼 쓰진 않았지만 나름 저를 돌아보는 반성문 같은 느낌으로 쓰니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블로그를 쓰면서 그림 연습에 좋은 크로키 자료나 좋은 자료가 있으면 블로그에 올려서 함께 공유 해 보겠습니다.

더 열심히 그림 공부해서 이런 곳에 올려도 부족한 그림이 아니게 되도록 노력 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림 그리는 초보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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