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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Downds Up" 짧은 소개글 (스포일러가 포함된 글입니다.)
단편영화 "Downds Up" 짧은 소개글 (스포일러가 포함된 글입니다.)

단편영화 "Downds Up" 짧은 소개글 (스포일러가 포함된 글입니다.)

이 영화는 단편영화입니다. 단편영화를 즐겨 보시거나 단편영화에 관해 잘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단편영화의 특징은 짧은 러닝 타임 안에 굉장히 많은 잠재적 교훈들이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도 그렇습니다 소개할 영화는 바로 "Downds Up"입니다. 이 영화의 서론 부분은 이렇습니다. 거의 모든 병원에서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 어딘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시 부모의 허락하에 비극적인 결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대부분의 부모들은 누구도 비난할 수 없는 비극적인 선택을 하였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인 부모들은 비극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세상에 태어난 남들과 조금 다르게 생긴 에릭을 보기 위해 사람들을 관심을 보였고, 부모는 세간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아이가 남들과 똑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하여 아이가 학교에 갈 수 있을 정도의 성장까지의 이야기가 이 영화의 서론입니다.

 

본문: 생각이 많아지는 부분이자 "Downds Up" 영화의 진정한 의미

이제 막 걷기 시작할 때까지의 차이는 미미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은 어딜 가나 느껴졌지만, 그런데도 훌륭하게 자란 아이는 학교에 갈 나이가 되었습니다.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신을 지켜 주던 집에서 나와 처음으로 부모 이외의 사람들과 마주하는 순간, 에릭은 한순간에 세상과 자신의 차이를 느껴 버리게 됩니다. 세상은 아이를 받아들이나 싶었지만 에릭은 여전히 사회가 정해놓은 틀 안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고, 의사들은 그가 어째서 남들과 다른 것인지 그 원인을 밣힙니다. 21번 염색체 하나가 부족했던 것입니다 (다운 증후군: 21번째 염색체가 하나 더 존재하는 유전병). 결국 에릭이 어떠한 노력을 하더라도 어딘가 결여되어 있는 불쌍한 아이 정도로 취급받는 나날 시간이 지나 에릭은 어른이 됩니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부분

세상은 그를 특별대우하며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만, 에릭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응어리는 풀리지 않았습니다. 에릭이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건 자신을 향한 차별 섞인 시선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에릭은 남들과 같아지기 위한 수술을 기다리던 중 가장 특별한 만남이 시작됩니다. 에릭을 이해할 수 있는 세상에 단 한 명뿐이 유일한 여성이 등장합니다. 서로를 이해해 주는 단 한 사람 그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을 얻기엔 충분했습니다. 두 사람은 사회의 틀을 완전히 깨부수는 데에는 무리가 있었지만 나중에 그 둘은 둘 밖에 할 수 없는 일들을 해나가면 모두가 인정하는 사업가가 되게 됩니다.

 

결론: 이 영화가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

맞습니다 흔한 이야기입니다. 분명 흔하다고 했는데 아이러니합니다. 다운 증후군은 발달장애 중 유일하게 뱃속에 있을 때부터 질환의 유무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찾아보니 10주에서 12주 정도에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품 속 의사는 아이를 낳을 것인지 부모에게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했죠. 바르게 말하자면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은 작품 속 에릭의 부모가 큰 결심을 한 것처럼 그들의 부모님의 용기 있는 결정에 의해 세상에 나왔다는 겁니다. 실제로 이 작품은 실제 다운 증후군을 앓고 계신 분들이 출연하셨습니다. 그분들이 아니라면 이 작품은 세상에 나올 수 없었을 겁니다. 이 영화야 말로 조금 다른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은 하지 못하는 일로 조금 다른 세상을 만들어낸 예시가 아닐까 싶은 생각으로 이 영화를 보고 저는 많은 교훈을 얻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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